[출발 2010 한인단체장 신년계획] “한미 FTA 비준 촉구 앞장”…민주평통 SF지역협의회 김이수 회장
“한미 FTA 비준 촉구 캠페인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샌프란시스코지역 협의회 김이수 회장(사진)은 새해 계획으로 FTA 비준을 위한 다양한 촉구 활동 등을 꼽았다. 김회장은 “FTA는 한인 상권 및 국가, 전 무역인에게 있어 올해 가장 크면서 중요한 이슈”라며 “한인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홍보 캠페인과 서명운동 등을 전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회장은 “FTA가 시행되면 교역의 자유화 관세 하락 등을 통해 한국산의 수입 및 유통이 수월해져 자동차 가전 농수산물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소비할 수 있다”며 “한인 커뮤니티도 다양화되고, 비즈니스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이득을 설명했다. 김 회장이 주력하고 있는 또 다른 신년사업은 지난해 SF지역 평통이 처음 시도, 3차에 걸쳐 개최된 ‘통일 아카데미’. 김회장은“통일아카데미는 14기 SF평통의 모토였던 ‘공부하는 평통’에 한 발 가까이 다가선 것”이라고 자평하고 “1월과 3월에도 각각 4, 5회 강연회를 열고 지식을 공유하고 생각의 폭을 넓히기 위한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3월에는 FTA 비준촉구의 일환으로 한미 FTA 전문가를 초빙, 강연회를 열어, 한인들의 이해의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또한 김회장은 “올해는 활발한 분과위원회와 부회장단의 공조 아래 행사들을 진행하고 기존의 회장단만의 행사 진행에서 탈피, 위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장려하겠다”며 “4월에는 문화체육분과를 주축으로 ‘민주 평통 수석부의장배 평통장학금 기금 모금 골프대회’를 개최하고‘평통장학생’을 선발, SF지역 한인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격려하겠다”고 전했다. 한아람 기자